[나는 초보 배달알바] 쿠팡이츠 배달 도보로 처음 배달을 하다 ! (쿠팡배달 어떻게 진행되는가?)

회사에서도 배민으로 주문을 하고 평소에도 배달을 시킬때 배민으로 시켜서 배민 알바를 하려고 했으나..

배민은 가방이 필요해서 안했고.. 쿠팡으로 넘어와서 지금은 쿠팡맨이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

배달을 처음할 때.. 내가 느꼈던 감정과.. 어떤식으로 배달이 진행되는지 작성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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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팡이츠 배달라이더를 실행시키고 오른쪽 상단에 배달시작 버튼을 누른다.

 

이건 뭐 기본중에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지도에 내가 위치한 곳이 나오고..! 그 주변에 주문이 들어오는 가게가 초록색 동그라미로 보입니다.

 

 

2. 배달이 잡히면 진동 + 소리 + 후레쉬가 막 번쩍번쩍 난다.

 

저 처음에 정말 놀랐습니다.. 핸드폰이 고장난줄 알았어요.. 막 진동울리고 난리를 치길래 이게 뭔가 했는데..

배달이 잡힌거였습니다.. 이게 화면 캡쳐를 해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쿠팡 배달앱은 화면캡쳐가 안됩니다..

보안상의 이슈인가??

아무튼... 배달이 잡히면 내가 위치한 거리 + 배달을 요청한 가게 + 배달비 이렇게 총 3개가 나옵니다.

그래서 내가 보고 동선이 괜찮은지.. 배달비가 괜찮은지 판단을해서 수락/거절을 선택하면 됩니다.

 

 

3. 배달을 수락하면 배달을 요청한 가게로 이동한다.

 

배달을 요청한 가게로 이동을 하고 앱에서 보면 가게에 도착 버튼이 나옵니다.

그러면 쿠팡이츠 배달 번호가 나오고 가게에다가는 먼저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ㅋㅋㅋㅋㅋ

쿠팡 배달왔다고 하면 주문번호 물어볼거에요. 그러면 제 화면 보여주고 제가 배달할 음식을 가지고 나옵니다.

 

 

4. 가게에서 음식을 픽업하면 픽업 버튼을 누른다.

 

픽업 버튼을 누르면 주문한 사용자 앱에서 실시간으로 내가 위치한곳과 이동하는 경로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도보의 장점은 가까운거리만 잡히기 때문에 10분이내로 갈 수 있는 거리 입니다.

룰루랄라 신나게 걸어갑니다

 

5. 배달시킨 곳으로 이동하면 요청사항에 맞게 행동하고 돌아온다.

 

음.. 대부분 요새 벨 누르고 문앞에놔주세요.. 이런경우도 많고 쿠팡의 경우 사진을찍어서 왔다는걸 표시하는것도 있고

그냥 배달 하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문앞에 놔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요청사항에 보면 해달라고 하는데로 해야지 안그러면.. 만약에 애기있는곳에 애기 놀라서 울고 그러면... 곤란하니깐

요청사항에 있는대로 해주세요... ㅎㅎ

 

 

6. 배달비를 확인한다~

 

배달이 완료되면 바로 배달비가 보입니다 ㅎㅎ

근데 배달비가 다 들어오는게 아니라 원천징수세액을 제외한 금액이 들어오게 됩니다.

원천징수세액은 소득세와 지방소득 2가지로 나뉘는데... 소득세법에 의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대상 총 급여의 원천징수세율 3.3%을 일괄 적용한다고 합니다..

뭐 어쩌겠어요.. 가져간다는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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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배달은 완료되고 내 수입 확인하는곳에 가면 배달비가 나와있습니다.

 

처음 배달을 할때는 진짜 너무 떨리고.. 집 비밀번호 어떻게 입력하지.. 뭐라고 말해야되지 고민했었는데

요새는 거의 다 비대면으로.. 문앞에 놔두니깐 뭐 상관도 없고..

쿠팡 배달 앱 보여주면 사장님들이 알아서 음식을 주문해 주니깐 뭐 걱정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배달 시간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최대로 많이 받은 배달은 6,000원인데 그냥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되는거여서..

잘만 하면 돈이 잘 벌리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이게 욕심을 부리면 안되는게.. 욕심을 부리게 되면.. 안잡히면 스트레스 받고 그러니깐

그냥 차분히... 차분히 생각하면서 해면 나름 쏠쏠한 재미를 느낄거 같습니다.